지난달 31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MCN협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전략’ 포럼에서 조영신 SK경제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한국 MCN은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굉장히 힘든 시장”이라며 “크리에이터는 넘쳐나고 동영상 광고의 성장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MCN 시장에서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이 대형 사업자와 대형 창작자에 쏠리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최근에는 1인 방송의 저작권 문제, 심의 규정이 없다는 점 등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소셜미디어로 분류되는 1인 방송은 다소 까다로운 방송심의 규정이 아닌 정보통신에 대한 심의 규정을 적용받는다. 자주 도마에 오르는 선정적인 저질방송 문제가 근절되지 않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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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20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