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시대 영화관의 변신..1인미디어 협업 실험중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멀티플렉스가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장소에서 ‘영화도 보는’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1인미디어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유명 유튜버를 만나거나 1인미디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다. 이를 통해 넷플릭스 등 인터넷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차별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CJ CGV는 지난 18일 용산 CGV를 새롭게 오픈했다. CGV는 상영관 중심부에 70m 가량 레드카펫이 깔린 공간을 마련했다. 무대 인사나 배우들의 사인회, 시사회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객들과 배우들 간 소통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의도다. 기존 시사회는 상영관 내부에서 기자, 제작 관계자 등 한정된 인원만 참석했다.

 

이데일리(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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