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충격 ②] 넷플릭스가 韓감독-JTBC-CJ와 손잡는데, 국내 IPTV 맘놓아도 될까?

▲넷플릭스 로고. (사진 = 넷플릭스)

‘옥자’ 때문에 전 세계 영화계는 물론 한국 문화 산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 영화에 5000만 달러(약 576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자사 콘텐츠를 온라인과 극장에서 동시에 공개하는 방침을 고수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각국의 극장 사업자들은 “영화 유통 질서에 대한 교란”이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이는 칸 영화제에서도 논란이 됐다. 국내 멀티플렉스 3사는 넷플릭스의 양보를 기다렸지만 결국 ‘옥자’ 상영을 보이콧했고, ‘옥자’는 100개가 채 안 되는 스크린만을 가지고 개봉했다.

CNB저널(201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