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우리가 저녁 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건 푸줏간 주인, 술도가 주인, 빵집 주인의 자비심 덕분이 아니라, 그들이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생각 덕분이다."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가 저서 '국부론'을 통해 밝힌 유명한 말이다. 개개인의 사익 추구가 결국 사회 전체 이익을 낳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쫓아 장사를 하거나 사업에 뛰어든다. 그런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경제 행위가 사회 전체의 이익, 나아가 공익적 가치마저 실현하고 있다면, 이 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국내에는 여전히 기술력과 창의성을 한껏 담아 제품을 만들었지만, 어떻게 팔아야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적지 않다. 바로 이런 이들에게 구세주와 같은 이가 등장했다. 자신과 인연을 맺은 모든 이들에게 '좋은 현상'을 일으키겠다는 사람. 유현상 대표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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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201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