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모바일 시청 갈수록 느는데… 낡은 시청률 조사에 묶인 광고시장

신인 보이그룹 워너원이 지난 7일 데뷔 앨범을 공개한 뒤 타이틀곡 ‘에너제틱’이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앨범 선(先) 주문량만 50만 장에 달했다. 데뷔 가수로는 사상 최대 주문량이다.

엠넷의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의 인기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CJ E&M은 ‘프로듀스101’ 시즌2 영상 조회 수가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에서 총 4억9000만 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열풍으로 이어질지 업계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웠다. 시즌2 11회분의 평균 시청률이 4.1%(TNMS 기준)였기 때문이다. 많은 시청자가 TV 대신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실시간 혹은 주문형비디오(VOD)로 이 프로그램을 봤지만 현행 시청률 조사에는 이 부분이 포함되지 않아 시청률이 4%대에 머문 것이다.

 

한국경제(2017.08.10)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81059921